해외여행을 다니면 이곳저곳 돌아다닐 때 다들 어떻게 다니시나요?

대중교통(버스,지하철,트램)을 타고 다닐수도 있고 따로 투어 차량을 예약해서 편하게 다니거나 택시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각각 교통수단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1. 대중교통 

*장점: 저렴한 비용, 이동시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점: 버스나 지하철 노선이 복잡할 경우 구글 길찾기를 유심히 보고 찾아다녀야함

 

2. 투어차량

*장점: 우리가 원하는 장소로 픽업과 랜딩이 가능, 길을 헤매지 않음

*단점: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싼 가격

 

3. 택시

*장점: 내가 원하는 장소를 편하게 갈수 있다

*단점: 외국인을 상대로 현지 기사들이 바가지 요금을 부가할 수도 있음

 

 

 

그래도 많은 외국인들이 여행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도 안통하고

바가지요금을 낼까봐 걱정이신분들은 동남아 여행시 그랩(Grab)과 볼트(Bolt)를 추천합니다.

 

그랩과 볼트는 우리나라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포맷의 어플입니다.

 

이번에 저도 태국 여행에서 그랩과 볼트 2가지를 다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용법**

2가지 어플은 우선 한국에서 미리 설치는 하고 해외로 가셔야 편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설치하고 어플을 접속하면 핸드폰번호나 이메일로 가입하고 인증화면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리 가입하고 인증하려고 해도 오류가 나니까 설치만 해두시고

현지도착하셔서 해외 현지 유심을 핸드폰에 바꿔서 꽂으신 후 접속하시고

부여받은 현지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가 문자로 오면서 인증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차 시간&요금**

한국인이라면 빨리빨리 문화가 가능해서 조금만이라도 느리면 답답함을 많이 느끼는데요.

차량이 배차되는데도 그랩과 볼트는 차이가 났습니다.

그랩의 경우 볼트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반면 주변에 차량이 많아 배차시간이 짧습니다.

즉, 내가 해당 목적지를 선택하면 예상 요금이 나오는데요 이중에서도 어떤차량을 선택하냐에 따라 금액은 다르지만

그 금액 이상이 부과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랩은 목적지 선택 후 차량을 선택하면 차가 막히는 시간이 아닌 이상

빨리 옵니다.

반변 볼트는 그랩보다 택시비가 저렴한 반면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한국사람으로서 답답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볼트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택시를 콜하면 예상 도착시간이 약 7분이라고 되어있었지만 그시간을 훨씬 넘겨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였고 차가 막히는 시간에는 20분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요약해서 알려드리면

이미지출처: 그랩 공식 홈페이지

그랩(Grab)

볼트보다 좀 비싸지만 빠른 배차시간, 경우에 따라 내가 선택한 차 종류에 따라

택시 콜 예약금도 함께 지불해야됨

이미지출처: 볼트 공식홈페이지

볼트(Bolt)

그랩보다 확실히 가격은 저렴, 배차시간이 답답할 정도로 길어서

한국인으로서 기다리기 힘들다 할 수도 있음

 

이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그냥 길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서 타는경우보다

바가지요금도 안내도 되고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기사가 제대로 가는지도

어플에서 이동경로를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각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해서 그랩과 볼트를 이용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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