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가 가득한 후쿠오카! 그중에서도 후쿠오카를 가면

유후인도 많이 가실텐데요.

 

 

 

오늘은 유후인에서 제가 맛보았던 간식중 베스트 메뉴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유후인 하면 빠질 수 없는 간식! 금상고로케

●가격: 1개 200엔

●메뉴: 고기감자, 소힘줄, 게크림, 치즈, 카레

 

유후인하면 너무나도 유명한 간식이 있는데요.

바로 금상고로케입니다. 가이드분도 금상고로케를 추천해주셨었는데 주의사항으로

고로케가 생각보다 느끼할 수 있어서 인원수대로 시키지말고 1개만 사서 맛보고 입맛에 맞을경우 추가로 더 사먹으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가이드분의 말대로 걱정이 되어 1개만 사먹어보자 생각하고 갔는데

역시나 유명한곳인만큼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일 무난해보이는 고기감자로 1개 주문해보았습니다.

 

우선 크기는 많이 크지않았습니다. 초코파이 크기정도 되서 정말 한입거리 간식이였습니다.

맛은 걱정했던거 보다는 느끼하지않고 갓 튀겨나온 고로케라 겉은 바삭 속은 감자와 고기로 촉촉했습니다.

제입맛에는 느끼하지않았고 누구나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고로케지만 속이 되게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습니다. 

 

 

크기에 놀라고 맛에 놀라는 간식! 대왕 타코야끼

●가격: 메뉴별로 가격 다름 (450~550엔)

●메뉴: 데리야키,데리야키 치즈, 명란치즈, 명란, 매운맛, 매운치즈맛

 

일본하면 타코야끼도 많이 떠올리실텐데요. 유후인에는 대왕 타코야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우선 대왕 타코야끼라 해서 맛이 어떨지 궁금했고 맛도 아주 다양하게 있었는데 

제일 기본 데리야키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주문했을때는 만들어진게 없었고 만들고 계셔서 5분이상 대기를 했었습니다.

크기가 커서 안에 재료도 듬뿍듬뿍 넣어주셨습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다보니 일반적인 타코야끼를 먹을때는 이쑤시개같은 막대기로 먹는데

대왕 타코야끼는 나무젓가락으로 뜯어가며 먹어야했습니다.

다행히 가게 옆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벤치가 있었습니다.

타코야끼를 양쪽으로 가르니 반죽이 조금 질어서 죽을 먹는건가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문어도 다져서 넣은거 같았고 씹을때는 다른 야채도 함께 씹혔습니다.

 

우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안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소스와 잘 버무려서 먹으니 문어와 야채씹는 식감도 좋았고 소스배합도 좋아서

입에서 감칠맛이 돌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소식좌다 하시는분은 2명이서 나눠드시는걸 추천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1인 1개씩 드시길 추천합니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던 대왕 버섯 치즈구이

●가격: 크기별로 가격 다름 (M 500 / L 700 / VIP 1000엔)

●메뉴: 버터맛, 치즈맛

 

이곳은 정말 그냥 저긴 무슨 음식일까 궁금해서 기웃기웃거리다 발견한 맛집인데요.

큰 버섯이 박스안에 있길래 저걸로 무슨 음식을 만들까 했는데

사장님이 버섯에 꼬지를 꽂으시고 버터를 바르고 치즈를 올리고 직화로 구우셔서 

신기하고 맛이 궁금해서 사먹어보았던 간식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버섯보다 크기가 엄청나서 치즈맛 M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M사이즈를 이야기하면 사장님이 저희에게 직접 바구니에 있는 버섯을 고르라고 말하고

직접고른 버섯을 건네면 납작하게 손질해서 불위에 올립니다. 

 

사장님의 버섯구이 솜씨 보이시나요?

 

음식을 받았을때 미니 피자같은 버섯치즈구이!
한입 베어물면 부드럽게 씹히는 버섯에서 버섯 육즙이 쫙 나오며 치즈의 고소함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JMT였습니다!!

진짜 버섯을 굽고 그위에 치즈만 올렸는데도 이런맛이 나다니....

먹는동안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대왕버섯구이 꼭 사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상되는 맛이지만 그래도 달달했던 벌꿀 아이스크림

●가격: 390엔

●메뉴: 벌꿀아이스크림(콘or컵)

 

 

우리나라에서도 몇년전에 유행했었던 벌꿀 아이스크림

여러 간식을 사먹으면서 달달한게 땡겨서 가보게되었습니다.

 

꿀을 이용한 디저트 가게라 꿀과 관련된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저는 베스트메뉴인

벌꿀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사실 벌꿀아이스크림이라 해서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판매했던 벌집이 올라가있는 비주얼을 생각했는데

그냥 꿀을 올려주는거라 조금 아쉬웠지만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진한 우유아이스크림이 입안에 들어오고 꿀의 달콤함이 더해져서 

하루의 피로가 씻기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호랑이힘이 가득한 씨리얼도 함께 들어있어서 섞어서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함도 함께 더해져서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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