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베이징덕 맛집! 해운대 부우사안 중식당

중국요리 중 비싼 가격을 하는 음식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음식! 바로 북경오리=베이징덕입니다.

 

베이징덕은 가격이 비싼만큼 요리 시간도 아주 긴 음식입니다.

 

오늘은 해운대 부우사안 중식당에서 맛본

베이징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부우사안은 해운대 운촌 근처에 있고 단독건물로 된 중식당입니다.

1층은 테이블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룸으로 되어있어서 단체모임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메뉴

베이징덕은 조리시간이 길어서 미리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저는 방문전에 미리 룸을 예약하면서 주문을 했고 당일에 와서는 추가로 

양장피, 멘보샤, 탕수육을 함께 추가 주문 했습니다.

 

 

 

 

양장피, 멘보샤, 탕수육 맛 평가

<양장피>

양장피에는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로 구성되어있고 우선 음식이 나왔을때

재료가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양장피는 드시기전에 함께 나온 겨자와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겨자 소스의 맵기도 적당했고 저는 중식당에 가면 자주 양장피를 시켜먹는데

최근에 먹었던 양장피 중 베스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부우사안의 양장피 맛은 최고였습니다!

 

 

<멘보샤>

부우사안의 멘보샤 비주얼은 처음에 흔히 알고 있는 멘보샤와 비주얼이 조금 달라서 의아해했는데요.

우리가 아는 멘보샤는 빵과 빵사이에 새우살이 있지만 부우사안은 빵위에 새우가 있는게 끝이였습니다.

 

겉모습은 꼭 까나페같아보였는데요. 그래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져 겉이 노릇노릇해서

군침을 돌게 만들었습니다.

 

소스를 올려 한입 먹으니 빵의 바삭함과 새우의 탱글함이 같이 입안에서 느껴지면서

역시 튀긴건 모두 맛있다라는 말이 맞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느끼함도 없고 소스와도 조화를 잘 이루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탕수육>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진 상태로 나오는데요.

한입 베어물면 고기가 꽤 두툼하고 부드러워서 씹을때 식감이 좋았습니다.

소스는 단맛보다 새콤한 맛이 더 강했습니다.

 

 

 

베이징덕

메인요리 인 베이징덕이 나왔는데요. 겉이 바삭하고 노릇하게 구워진 오리였습니다.

사실 여기서 아쉬웠던점은 보통은 베이징덕요리를 먹을 경우 바로 눈앞에서

썰어주는데 부우사안은 구워진 오리만 보여주고 다시 들고 나가서 주방에서 썰어서

썰어진 고기만 들고온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처럼 그런 볼거리를 기대하시는분들이라면 부우사안에 오시면 실망할 수 도 있는점 참고바랍니다.

 

이렇게 오리를 들고 왔을 때 나중에 남은 살코기로 볶음밥을 먹을지 볶음면을 먹을지 정하는데요.

저는 볶음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잘려진 베이징덕은 바삭한 껍질밑에 촉촉한 살코기가 있고

베이징덕은 밀전병에 고기와 야채를 넣어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베이징덕의 껍질은 과자를 먹는것처럼 바삭하고 씹으면 껍질의 기름이 입안에 쫙 퍼져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살코기는 밀쌈을 싸먹어보았는데요. 흔히 오리고기는 질기다는 생각이 있는데

오랜시간 요리를 해서 그런지 살코기가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밀전병에 싸먹으니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징덕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볶음밥은 안남미로 만들어졌는데요.

볶음밥 속 고기는 오리의 가슴살 부위인지 퍽퍽하고 베이징덕보다는 부드럽지 않았습니다.

볶음밥은 흔히 우리가 아는 중식 볶음밥이였습니다.

 

최종 평가

부우사안에서 총 4가지 요리(베이징덕, 양장피, 멘보샤, 탕수육)를 맛보았는데요.

제 기준으로 맛있는 순위는 양장피>멘보샤>베이징덕>탕수육 입니다.

 

제일 메인으로 여겼던 베이징덕은 가격도 조금 비싸지만 계속 먹으면 오리의 기름기때문에

많이 먹기는 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양장피는 너무 맛이 있어서 제가 같이 갔던 모든 일행들이

양장피는 정말 최고였다고 극찬을 했었습니다.

 

다음에 또 부우사안을 가게 되면 양장피는 꼭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혹시 해운대에서 베이징덕을 맛보고 싶다하실 경우는 부우사안을 방문해보시고

베이징덕은 미리 방문전에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