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후쿠오카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텐진호르몬에 대해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느낀 주관적인 맛평가이니 방문하시기전에 참고로만 봐주시면 될거같습니다.

 

 

텐진호르몬

텐진호르몬은 대창정식과 대창덮밥으로 유명한 음식점인데요. 후쿠오카의 중심 하카타역에 지하에 유명 맛집들이 모인 식당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저녁시간이였는데 이 시간대에 식당가는 일본인들이 엄청 많이 붐비는 곳이였습니다.

 

 

메뉴+주문

우선 텐진호르몬은 역시나 유명 맛집답게 줄을 서야되는데 줄을 2번을 서야되는점 꼭 참고해주세요!

첫번째는 번호표를 뽑기위한 줄이 있는데요. 번호표도 가게 회전율에 따라 한팀이 빠지고 나면 번호표를 뽑게 해주었습니다.

번호표를 뽑을때는 키오스크 기계로 메뉴를 선택하고 계산까지 완료를 하게 됩니다.

저는 대창과 다른 소고기 부위(5개월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ㅠ)가 함께나오는 정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번호표 줄을 서고 번호표를 뽑고 나면 가게 입구 우측에 또 번호대로 줄을 서면 되는데요. 그리고 해당 번호가 되면 직원 안내에 따라 입장하게 됩니다.

 

 

음식 맛 평가

역시 일본에서 생맥주는 빠질 수 없겠죠? 저는 작은사이즈로 시키고 남편은 큰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아래 두 메뉴는 똑같은 정식메뉴인데 다른점 보이시나요?

저같은경우는 날계란보다 후라이가 더 좋아서 메뉴 선택시 계란후라이로 선택을 했고

남편은 먹다가 덮밥처럼 먹기 위해 날계란을 선택했습니다. 날계란이 담겨진 그릇에 빨간색 도구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주는 도구 입니다. 

 

제가 주문한 정식은 대창,소고기 살로 되어있고 아래 숙주볶음도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밥과 미소된장국도 함께 나옵니다.

 

우선 맨밥만 한숟가락 먹었는데 쌀이 좋아서 그런지 맨밥만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미소된장국은 사실 제 기준에서는 약간 짭짤해야 밥이 잘 넘어가는데 좀 싱거워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 대창의 비주얼은 이렇게 통으로 되어있는걸 원했는데

 

정식을 주문하면 대창을 세로로 길게 잘라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대창을 맛보는데 일단 약간 양념이 되어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너무 질겨서 엄청 오래 씹어서 삼켰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번에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대창보다는 덜하지만 소고기 마저도 조금 질긴감이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사실 저렇게 핏기가 약간 있게 익혔을때는 소고기가 부드러운데 텐진호르몬 소고기는 질겨서 아쉬웠습니다.

 

 

최종 평가

텐진호르몬은 현지인들도 많이가고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식당인데 제 입맛에는 너무 질겨서 식사후에는

여기를 이렇게 까지 줄서서 먹어야 되는가?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던 식당입니다.

가격도 정식이 1580엔이면 한끼식사로 적지않은 금액이라 정말 대창을 좋아하는분들이 아니라면 더 맛있는 음식으로 한끼를 채우는게 더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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