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로 대표 항공사들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대한항공, 홍콩은 케세이퍼시픽 항공, 대만은 중화항공, 프랑스는 에어프랑스 다양한 나라별 대표 항공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태국 방콕 여행시 2번이나 이용했던 태국을 대표하는 타이항공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이항공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타이항공은 태국 최고의 항공사로 태국 정부가 소유한 국영 항공사입니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창립멤버로 아시아나항공과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3년전 타이항공을 이용했을때 아시아나 승무원분들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타이항공 좌석

이미지출처: 나무위키

타이항공 이코노미석은 3-3-3 좌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좌석은 비행기 티켓을 사전에 예약 하셨을 경우 타이항공 홈페이지에 예약 번호를 입력하시면 미리 좌석 지정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타이항공 서비스

타이항공은 아무래도 태국 항공사라 그런지 태국 승무원분들은 웃으면서 싸와디캅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데 몇몇 승무원분들은 무표정으로 기내식을 나눠주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물론 비행으로 피곤하셔서 그러시겠지만 친절함이 몸에 베어 있는 태국 문화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이항공 기내식

2019년도에 타이항공을 이용했을 때는 아시아나와 함께 하는 비행기여서 그런지 기내식도 한국식과 외국식이 섞여있었습니다. 하나는 파스타를 시키고 다른 하나는 밥과 소고기가 함께 나오는 메뉴로 했었는데 김치와 고추장이 함께 있어서 한국스타일로도 즐길수 있었습니다.

 

2022년도에 이용했을때는 한국스타일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반찬으로는 태국식 샐러드 솜땀 맛이 느껴지는 반찬과 새우와 매쉬포테이토 메뉴 하나와 밥과 튀긴 생선에 간장 양념이 첨가된 기내식을 선택했습니다. 새우와 매쉬포테이토 메뉴는 그냥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두번째 메뉴였던 밥과 튀긴 생선은 한식파였던 제가 선택한 메뉴로 기내식에서 조금이나마 한식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과 튀긴 생선 누구든지 이것도 생각할 수 있는 맛이겠죠?

그리고 디저트로 쿠키가 나왔는데 스콘을 먹는것 처럼 되게 두껍고 퍽퍽한 식감이였습니다. 이걸 먹을때 마실게 없으면 목이 엄청 막히더라구요.

 

최근 타이항공이 코로나로 파산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도 타이항공을 예약하고 이 소식을 알게 되어 혹시나 여행을 못가고 하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아직 타이항공은 운영을 하고 있어서 올해도 아무 문제 없이 방콕을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 하시는 분들 중에 항공권을 알아 보시다 보면 타이항공의 저렴한 항공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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