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팟타이, 쌀국수 등 많은 음식들이 떠오르시죠? 여러 음식중에서 오늘 제가 소개 할 메뉴는 바로 푸팟퐁커리입니다!

 

푸팟퐁커리(뿌팟뽕커리)는 어떤 음식인가요?

푸팟퐁커리는 튀긴 게를 코코넷밀크와 달걀을 넣어 카레 소스에 부드럽게 볶아 만든 태국 음식입니다.

여기서 푸(뿌)는 '게',  팟은 '볶다', 퐁(뽕)은 '가루' 라는 의미로 카레에 볶은 게 요리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푸팟퐁커리에 대해 이제 어떤 음식인지 알았다면 오늘은 6월에 제가 직접 방문했던 태국 방콕의 유명 푸팟퐁커리 맛집인 '솜분씨푸드'에 대해 소개합니다.

 

태국 방콕 푸팟퐁커리 맛집 '솜분씨푸드'

솜분씨푸드는 1969년부터 시작됨 음식점으로 올해로 53년의 역사를 가진 음식점입니다. 저는 2019년 8월과 2022년 6월에 방콕을 여행했었는데요. 이 2번의 일정 모두에 솜분씨푸드는 빠지지 않고 갔던 식당입니다. 솜분씨푸드는 해산물로 요리를 만드는 해산물 전문 식당입니다.

 

솜분씨푸드  위치

2019년에는 씨암스퀘어 4층에 있는 솜분씨 푸드를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현지 시간 오후 4시쯤 갔음에도 번호표를 뽑아서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2019년 8월 씨암스퀘어 4층 솜분씨푸드
2019년 8월 씨암스퀘어 4층 솜분씨푸드

 

올해 2022년 6월에 방문했던 솜분씨푸드는 방콕 센트럴엠버시 쇼핑몰 5층에 위치한 곳으로 방문했었습니다. 이곳은 점심시간 때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 5개 테이블 정도의 손님이 있었고 한산했었습니다.

2022년 6월 센트럴엠버시 5층 솜분씨푸드

위 사진은 센트럴엠버시 쇼핑몰 방문시 반가운 이정재 배우의 얼굴이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역시 멋있네요.

 

솜분씨 푸드 메뉴

2019년 주문 메뉴: 푸팟퐁커리(소) + 새우볶음밥(소) + 똠양꿍(소) + 땡모반 주스

2022년 주문 메뉴: 푸팟퐁커리(소) + 새우볶음밥(소) +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땡모반 주스

 

3년전과 주문 메뉴가 크게 다르진 않지만 똠양꿍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아 이곳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로만 주문했습니다.

※푸팟퐁커리 주문하실때 게살로만 된 커리를 드시고 싶으신분은 주문하실때 '노쉘푸팟퐁커리'라고  꼭 얘기를 해주세요.

19년도에 주문할때는 무리없이 주문했었는데 올해 방문한 곳에서는 직원분이 영어를 못알아 들으셔서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이해하시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솜분씨푸드 맛 후기

 

1. 땡모반 주스

땡모반 주스는 사실 수박을 갈아만든 주스라 수박 맛만 좋다면 기본으로 평타치는 주스입니다. 하지만 태국가면 꼭 마셔야 할 주스니 가는 곳마다 마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푸팟퐁커리

제가 느낀 솜분씨푸드의 푸팟퐁커리의 맛은 우리나라 안성탕면에 계란을 풀어서 먹은 다음 그 국물에 밥말아 먹는 맛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푸팟퐁커리에 계란이 들어가서 그런거 같은데 3년전이나 지금이나 그 맛이 느껴져서 친숙하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3. 새우볶음밥

새우볶음밥은 마늘과 함께 볶아서 마늘향이 먹을때 마다 느껴지며 밥이 고슬고슬해서 볶음밥위에 커리를 올려 슥삭 비벼먹으면 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4.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모닝글로리는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동남아쪽에서는 우리나라 반찬처럼 먹는 메뉴라 커리와 밥과 함께 먹기에 짭짤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솜분씨푸드 최종 후기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에 대해 거부반응이 있으시거나 먹기 두려운 분들중에 태국 여행을 하신다면

우리나라 입맛에도 친숙한 솜분씨푸드의 푸팟퐁커리를 추천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솜분씨푸드는 방콕에 여러 지점이 있으니 여행 일정 동선과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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